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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한 뼘 더 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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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3/1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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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다들 서로 다른 나잇대의 자녀를 홀로 키우는
이른바 싱글대디, 세 남자들의 이야기이다.
세 사람 본인이 직접 나레이터를 해서인지 아나운서들과 같은 명확한 전달력을
바라기는 어렵지만, 그 대신 좀 더 진실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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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디 있어? 남자가 어떻게 했길래 엄마가 도망을 가."
"남편이 이해심이 부족했구만. 이해를 해서 엄마를 붙들어서 아기를 키우게 해야지."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참견은 정말 알아줘야한다. 뭐 그리 남의 가정사에 훈수를 두고 싶어하는 걸까? 꼭 싱글대디뿐만이 아니더라도 부모 중 어느 한 쪽이 없는 자녀를 '다른'것이 아니라 '틀린'것으로 보고 가르치려 드는 아줌마들이 꼭 있다.

그러면 과연 당신의 가정은 그렇게 평안하십니까?-_-

   물론 아이는 양쪽 부모가 모두 있는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가장 좋다. 나 역시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고등학생 때를 어린 시절이라 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의 상처가 있었기에 잘 안다. 이혼은 모든 가족에게 상처로밖에 남을 수 없는 최후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 상처를 감수하면서까지 이혼을 해야만 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또 있지 않는가.

  싱글 가정들은 그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움켜잡고서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럴때면 유이네 아빠의 말처럼 "열심히 살고 있구나"라고 그저 그렇게 보아주기를 원한다. 무관심으로 세상이 삭막해져간다고들 하지만, 저런 경우에는 관심이 무관심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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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03:45 2008/03/1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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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3/19 03:39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2008 009 BOOK  10점

  제목 그대로, 과학의 입장에서 경영을 바라보며 경영을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포항공대 산업공학 학사를 마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인물이기때문에 과학과 경영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함께 접목하여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경영에 과학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목에서부터 많이 흥미를 느낀 책이다.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시도를 할 생각을 해 보지 않잖는가? 이 책 이전에도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책도 있던데 요즘은 경영 자체만을 보는 것 보다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찾는 것이 트렌드인가보다.

그러나 표지만을 보았을 때의 기대감과는 달리, 책을 대충 넘겨보니 여러 그래프들이 등장하는데 여기에 임계치, 변곡점, 활성화 에너지 등등 예전 과학탐구 과목들에서 공부했을 법한 용어들이 출몰하기에 처음엔 겁을 좀 먹었다. 내가 이걸 읽어서 이해할 수 있기는 할까 하면서 말이다. 지금은 교차지원으로 공대생이지만 사실 나는 문과출신인지라 이런 쪽으론 참 약하다. 하지만 토론 도서로 선정되었던 책이라 어거지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점차 내용에 빠져드는 걸 느끼게 되더라.

  이 책은 여러 과학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 나온 책이 아니다. 그러니까 낮선 그래프가 나온다고 하여 이를 애써 이해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그저 술술 읽었다. 저자께서는 책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읽기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마음을 비우고(?) 읽으니 나의 경우는 오히려 마냥 재미있던데 말이다.

  작년 11월 즈음에 나왔기에 그나마 최근의 사회 현상들을 많이 꼬집은 편인데, 특히 작년에 한화 그룹의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사건을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이야기와 연관시켰던 내용이 인상깊었다. 저는 그저 개인의 도덕성 해이가 원인이라고만 생각을 했던 문제인데, 같은 사건을 이렇게 새로운 시각으로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에 조금 쇼크! 그 외에도 다양한 현상들을 과학과 접목 시키니 새로운 시각이 보여서 너무도 신기했다. 이런 시각을 키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고의 과정을 거치셨을지 참 대단스럽다.

   그리고 세 개의 문 중 자동차를 당첨받을 수 있는 문을 고를 때의 확률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 날 바로 남자친구에게 신나게 이야기 해 주기도 했다. 새롭게 알게된 과학 현상이나 여러 어휘들도 많았고 나름 유익한 도움을 얻은 책이었다.

  나는 성향이 좀 마이너(어감이 좋지 않지만)인 것인지 요 근래 읽던 베스트셀러들은 대부분 실망을 했는데, 오히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이 책이 더 재미있었다. 나만의 순위로 따지면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하라'에 뒤이어 2위정도에 랭크하면 좋을 듯. 아, 이건 2008년 시작 이후 읽었던 책 중에서의 순위이다. 평생을 통틀으면 순위를 정하기가 너무 고민스러워지니까.

  그러나 글을 쓰신 분의 블로그에 보면 인쇄가 1쇄를 넘어가지 못한다면서 '망하는 책을 쓰는 5가지 방법'이라는 다소 자조적인 내용의 글을 적으셨더라. 뭐랄까... 좋은 책이 꼭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 사회의 비정상적인 일면을 느꼈다.
http://danha.ivyro.net2008-03-18T18:16:11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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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03:39 2008/03/1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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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3/17 15:50

이사하면서 리모델링을 했어도 8년차 아파트에서는 마음에 안드는 곳이 남기 마련이다.
그 중 하나였던 열량계를 그 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청소를 했다.  
(월요일은 수업이 없다능~ 이것이야말로 대학생의 특권! )

쨔쟈장~ 좌측에 있는 열량계, 참으로 뽀송뽀송해보이지 않으십니까 +ㅅ+b
열쇠 스티커들이 얼마나 겹겹이 붙어있는지, 내일이면 팔에 근육통이 생길 것만 같다.
손으로 겉면을 최대한 떼어내어도 찐득찐득한 하얀 막은 그대로 남기 마련인데
이런 녀석들은 물을 흠뻑 먹게 해 준 뒤에 칼로 살살 긁어내었다.
오른손에는 커터칼, 왼손에는 매직블럭을 들고 4~50분 정도 서있던 것 같다-_-(뿌듯뿌듯)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이, 적산 열량계라고 적혀있는 부분에는 칼을 대었더니
글씨가 벗겨져서 어찌 손을 못대고 그냥 냅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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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작업을 하기 전에 사진을 미리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다 끝난뒤에야 문득 사진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나름 비교용으로 앞집 사진을 살짝...
설마하니 블로그질 같은거 안하시겠지 ㅎㅎ 이사했는데 아직 앞집에 누가 사는지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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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는 계속 기록하고 있는 것을 내가 어찌 할 수가 없어서 손을 못대었다-_-
하단에 분명히 "불법광고물(특히 열쇠) 부착시 관련법에 의거 반드시 고발조치 하겠습니다."
라고 씌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쇠 스티커 부착은 사그라들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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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에 성실열쇠! 계량기에도 무려 두 개나 붙어있었으니
우리 집에 총 세 개의 스티커를 붙여놨다-_-
다음에 또 스티커를 붙여놓으면은 가게로 전화해서 항의할 생각이다.
남의 기물을 훼손하면서까지 광고를 해서 밥 빌어먹고 사려하는 그 생각이 괘씸하니까.
2008/03/17 15:50 2008/03/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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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3/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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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환생이라 하면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새로운 육신에서 태어나는 것을 생각하는데
여기에서의 환생은 조금 다르다.
죽기 전의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사람의 앞에 다시금 나타나는 환생.
사실 멜로는 좋아하지 않지만 다케우치때문에
본다는 생각에 골랐는데, 보고나니 꽤 괜찮다.
오히려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 짙달까나.
하지만 기사로는 300만 관객의 눈물을 적셨다는데, 그만한 임팩트는 별로 없는 것 같다-_-a
( 눈물샘에 문제가 있는지, 내가 울면서 본 작품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가 있을 정도라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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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유코 ( Takeuchi Yuko )
   결혼식을 앞두고 바다에서 사고로 죽은 연인인 슌스케를 잊지 못해 정신과 치료를 받는...
   다케우치가 연기한 다치바나 아오이는 지켜주고 보호해주어야 할 듯한 연약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던 것이, 그리 슌스케를 그리워하던 사람이 마지막 사라지기 직전 헤이타의
   고백을 듣곤 왜 늦게 말하냐면서 타박하는 것을 보며 여자의 마음은 갈대인가 싶었다. -_-
   헤이타에게로 마음이 옮겨가는 과정에 대한 당위성을 영화에서 잘 어필하지 못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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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츠요시 ( Kusanagi Tsuyoshi )
   우리의 초난강씨(우훗). 평소 기무타쿠의 시청률 신화(?)에 가려져서 상대적으로 쿠사나기의
   연기력은 그닥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조용조용해보이는 이미지라고 느꼈는데 영화에서 아오이에게 윽박지르며 빰 때리는 씬을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여튼 영화에서는 아오이를 계속 사랑해오면서도 단 한번도 표현하지
   못했던 그 마음을 늦게나마 전달하는 카와타 헤이타를 연기했다.
   슌스케와 아오이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꾹 참던 바보같은 헤이타를 위해서
   죽은 아오이가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아닐까. ...역시 남자 둘에 여자 하나는 위험했다(응?)

환생은 2002년 영화로『런치의 여왕』(내가 다케우치에게 처음 빠져든 드라마!)과
같은 해에 제작되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시절의 다케우치 모습이 담겨있어 즐거웠던 영화.
그 외에도 주연을 맡은 쿠사나기 츠요시, 이른바 초난강도 SMAP의 멤버로써
내 나름 애정을 두고 있는 배우이고 그 외에도 스타급 조연들이 다수 출연하더라.
아, 물론 그 당시에는 유명하지 않았겠으나 지금은 많이 뜬 그런 배우들의 과거를 볼 수 있다.

나가사와 마사미이치하라 하야토

나가사와 마사미 (Nagasawa Masami )
   지금은 일본 언론에서 여성 연예인들을 '나가사와 마사미 회'와 '사와지리 에리카 회'
   이렇게 양대 산맥으로 분류를 할 만큼 대성한 배우이지만 저렇게 앳된 시절도 있더라-_-a
   하기사 내가 나가사와를 알 게 된것도 세카츄(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부터니까.
   이 작품에서는 몰래 좋아하던 야마다가 자살로 죽자,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다시금 환생하게 하는 모리시타 나오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음...그러나 별 다른 대사는 없다.


이치하라 하야토 ( Ichihara Hayato )
   왕따를 당해서 마지막 선택으로 자살에 이르지만 영문도 모른 채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는
   야마다 카츠노리 군을 연기한다. 나는 이치하라를 워터보이즈2(2004)에서 처음 보았는데
   사실 외모가 출중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김종국씨를 닮지 않았나 싶은 인상인데 그래도
   그가 은근 주연을 많이 맡고있는 것은 역시 연기력 덕분이 아닐까.
  (적어도 또래의 쟈니스 출신 배우들보다야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깊이가 다르니까)
 

이세야 유스케 ( Iseya Yusuke )
   이 작품 주연인 헤이타, 아오이와 함께 소꿉친구이자 아오이와 서로 사랑하던 연인이지만
   사고로 죽어버렸다. 그래서인지 나오는 것이라곤 달랑 회상씬에서의 잠깐뿐이란 게 아쉽다.
   그나마도 계속 헤이타와 함께 화면에 잡혀서ㅠ_ㅠ 어흑!
   이세야의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우니 하치쿠로를 다시 한 번 땡겨볼까나?


이토 미사키 ( Ito Misaki )
   나는 옛날에 고쿠센에서 얄미우면서도 밉지않은 영어 교사 시즈카라던지,
   혹은 런치의 여왕에서 쥰자부로를 짝사랑하는 채소가게 딸 토마토 때 처럼 톡톡 튀는
   발랄한 모습의 이토를 좋아했었는데 전차남 이후부터는 그 애정이 급하락 해버렸다. (-_-)
   다들 에르메스, 에르메스 라면서 그 때부터 인기가 올라가던데 나는 그 반대였다 ㅎㅎ
   여튼 2002년 작품이라 그런지, 고쿠센 때의 머리스타일과 같아서 오랜만에 만난 과거의
   이토 미사키가 너무 반가웠다. 하지만 너무 짧게 나와서 역시 아쉬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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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환생을 하려면 간절히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안돼.
유골이던 머리카락이던 그 녀석의 신체 일부가 이 지역에 있지 않으면 안된단 말야.
슌스케의 뼈가루는 우리가 바다에 뿌렸잖아. 그래서 슌스케는 돌아올 수 없어.
그녀석은 예전에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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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사키 코우 ( Shibasaki Kou )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이후 노래를 부를 수가 없던 가수 RUI.
   하지만 그가 환생하여 돌아오자 그를 위해서 다시 한 번 노래를 할 결심을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콘서트의 날은 환생한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는 날이라는 것!
   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시바사키 코우가 배우로써 또 가수로써도 양 쪽 모두에 자질이
   출중하다는 데에는 할 말이 없다. 그녀가 RUI 로써 불렀던 "달의 물방울"은 정말 감동적.


, 아오이를 좋아했어. 언제나 너만을 좋아했었어. (헤이타 曰)

미리 말하지 않는거야?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아오이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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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생하여 되돌아 온다 하는 것이 꼭 멋진 일이 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 대신 왠 할머니가 살고 있는다던지, 사랑하는 아내와 딸 곁으로 되돌아오니 그 둘을 지켜줄 수 있는 또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던지. 하지만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는 점에서 이 환생은 참 의미있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보고있는 드라마, 『로스:타임:라이프』와 비슷한 맥락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찌보면 결말이 뻔하다고 하겠으나, 결말이 뻔해도 보고싶어지는 그런 스토리가 있지않나? 그런 의미에서 한 번 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좀 더 소중히 아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사실 영화에서처럼 환생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니까. 대신 나는 살아있는 동안 충분히 마음을 전해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1시간이라도, 1분이라도 1초라도.
내가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과 마음이 통했다면 나는 내 인생이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추억이 있는 한, 나는 앞을 향해 살아 나갈 수 이 있어요.

2008/03/15 17:44 2008/03/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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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3/05 11:43

이걸 좋아해야 하는지 어쩐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에그에서 가장 좋아라하던 마노에리의 졸업이 얼마전에 결정되었다.
솔로 데뷔 준비를 위한 졸업.
마츠우라 아야와 아베 나츠미 등 연이은 대형급 솔로들의 부진때문인지
후지모토 미키 이후로 솔로 데뷔는 마노에리가 처음인데 그만큼 푸시가 강하기는 한가보다.
(코하루는 우선 코하루의 이름이 아닌, 츠키시마 키라리로써의 솔로이니 제외하고서 말이다)

평소부터 헬로!프로젝트에의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음악 갓타스」마노 에리나에 관한 보고입니다.

마노 에리나는 향후 예정되어 있는 솔로 가수 데뷔의 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에, 오늘2008년3월2일의 음악 갓타스 오사카 후생연금 회관 공연을 가지고 「음악 갓타스」를 졸업, 또,2008년3월29일에 요코하마BLITZ에서 행해지는 「2008 헬로!프로젝트 신인 공연 3월 ~키라메키의 요코하마~」를 가지고 「할로 프로 에그」의 연수를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레슨을 거치고, 다음에 여러분의 앞에 가수로서 설 때는
1회전도2회전도 성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향후의 마노 에리나에 기대 주세요.

아무쪼록 부탁드립니다.

2008년3월2일 헬로!프로젝트




음악 갓타스에서 겨우 두 장의 싱글만을 내었을 뿐인데 이렇게 솔로데뷔를 결정해도 될까?
유닛이 아니고?? 성급해보인다. 안그래도 솔로들이 전부 맥을 못추는 우파에서-_-
난 마노에리 팬이지만 그래도 솔~직히 말해서 비주얼빼곤 전부 다 부족한 것 같다-_-a
예전에 딜리버리 스테이션 무대에서의 生라이브를 듣고 경악!
(마노에리뿐만이 아니라 함께 나온 모든 에그들이 라이브 연습이 필요하겠더라는;;)

그렇다고 토크가 능숙해보이지는 않고...
음악갓타스에서는 아무래도 베테랑이라 할 수 있는 이시요시 커플이 옆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였으리라 믿고 싶지만.


하아... 그래도 미모만큼은 완벽히 준비된 신인, 마노 에리나!
예전에 한창 모무스 팬질을 하고 있을 때에, 사람들이 모무스 멤버들의 특징으로 꼽은것이
오디션때에는 별로였는데 연예인물을 먹으면서 예뻐진다는 것이었다.
모무스는 아니지만 여튼 마노의 경우 여기서 어찌 더 예뻐질 것인지가 궁금스러운 미모ㅠ_ㅠ
저 비주얼때문에 우파는 많은 에그들 중에서도 특히 늦게 들어온(2006년 입소)
마노를 저리 밀어주나보다.


우파에서 마노에리를 얼마나 대형신인으로 내보내려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2의 고토를 만드려는 것이라면 좀-_- 걱정이 되기도 하고.
비주얼이 비슷하다고 쳐도 노래까지 고토를 닮을 수는 없는 노릇인데...;;
( 남들은 고토삘이네, 사유삘이네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고토 닮은 이유로 어색미소를 많이 꼽는데 나는 여전히 갸웃갸웃. 그냥 마노는 마노인데..)

설마하니 솔로 데뷔를 고토풍(?)으로 나가려는 것인가?! 남들은 고급섹시...라고 하는데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노선이어서 고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궁-_-^


사실 에그는 별다른 활동이 없다.
콘서트에서 백댄서를 서기는 하지만 노래도 부르지 않고 얼굴도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신인공연이라는 것이 생겼어도 DVD는 맨 첫회만 발매되었고
그 이후의 공연들은 발매되지 않았기에 직접 보러 갈 수 없는 해외팬은 답답할 따름이다.

그런 의미에서 메이저데뷔를 통해 그나마 활동을 접할 수 있던 음악갓타스 활동은
내 작은 기쁨이었는데 솔로데뷔를 위해 이 갓타스마저도 졸업해버리니
뭐, 데뷔하는 그 날까지 마노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워져서 슬프다ㅠ_ㅠ
음악 갓타스 콘서트 DVD는 언제 나오려나???


왼쪽 사진처럼 천진난만해보이는 미소가 좋다. 진짜 즐거워하는 '마노의 미소'같다고 할까나.
오피셜을 찍을 때에는 웃는 입모양이 전부 똑같고 어색해서 초기의 고토같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차피 나중에 연예계 물을 먹으면서 미소짓는 일에 익숙해지는 날이 올 때면,
지금의 어색미소를 다시금 그리워하게 될 테니 지금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예뻐해줘야겠다.


우파, 기왕 밀어주는 김에 제대로 된 대형신인이 될 수 있도록 팍팍 밀어주쇼~
트레이닝 기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오타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 그리고 교육이 된다면 토크 기술도...GG

마노에리가 무사히 솔로 데뷔를 이루어 다시 얼굴을 볼 수 있게 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 +ㅅ+b
2008/03/05 11:43 2008/03/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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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3/03 02:33

이사 완료! ..."수원 시민"이 되었습니다(찡긋)

구정연휴가 끝나고서 연이은 리모델링 공사끝에 드디어 내 방이 완성되었다.
금전적 여유 부족으로 미처 손을 못 댄 베란다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다 뜯어고친 집이라고 하겠으나 아무래도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내 방이다.
손님들도 내 방을 제일 호평해 주시니 이래저래 뿌듯함.
벽지의 경우는 내가 샘플들을 보면서 직접 고른 거라 더욱 그렇다.

그래서 그 동안 인건비 절약의 명목으로 날리는 톱밥과 먼지들을 들이마시며 고생했던
지난 3주간의 고생들은 그냥 잊어주리라 맘 먹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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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은 워낙 좁았기때문에 베란다를 텃다.
베란다를 밀어낸 자리에는 단을 올려서 침대로 쓸 수 있게 했는데
속 안에 전기판넬이 들어있어서 이른바 온돌침대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돈이 부족해서 전체에 전기판넬을 깔지는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사진은 왠지 실제보다 더 좁아보이는 느낌인데 사실 두 사람이 누워도 충분히 넓은 크기다.
하지만 전기판넬은 싱글 사이즈라서 중앙에 잘 맞춰서 자야지 안그러면 완전 냉골이다.

그래도 찬 공기는 별로 안넘어 오니 다행이다.
인테리어를 해 주신 삼촌이 베란다를 튼 자리라 추울까봐서
벽에 스티로폼을 두껍께 발라주셨고 또 샷시(창문)가 원래 있던 것을 떼지 않고 두고
새로운 걸 또 하나 달아서 완전히 이중 창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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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마음에 드는 여기는 나의 땀과 노력이 깃든 수납공간이다. 우후훗
목수반장님이 합판으로 미닫이문처럼 제작을 해 주셨는데,
도배 후에 포인트 벽지가 워낙 많이 남았기에 이를 활용해 직접 목공용 본드로 붙였다.
벽지랑 같다보니 더 통일성있어 보이니 완전 하나의 셋트처럼 보인다. 굿좝~!

그런데 직접 사용해보니 그 효용성은...뭐, 그냥 그렇다-_-
역시 침대 아래 서랍장은 미닫이가 아니라 서랍식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같다.
마트에 가서 손잡이달린 종이박스들을 살펴보았는데 사이즈가 다들 너무 작아서 안 맞고
또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찾기가 힘들었기에
그냥 오랫동안 안쓰는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서 처박아 놓기로 했다.
그래도 예쁘니까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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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붙박이장. 친환경 소재의 UV코팅이란다. 하얗고 미끌미끌한 재질이 좋더라.
수납공간이 정말이지 넘쳐나는 내 방-_-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거울 옆에 있는 것도 수납장이다.
 (원래부터 방에 붙어있는 거라서 문짝만 같은걸로 달았다.)
날리는 톱밥때문에 치우느라 고생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맞춤제작이라는 게 참 좋더라.
위아래 공간이 딱 맞아 떨어지기때문에 청소할 필요도 없고(<-)
손잡이를 잡을 때에도 편안한 높이를 물어봐주고.

아- 그치만 삼촌이 매일 내 몸을 보며 반성하라고(-_-) 달아주신 전신거울은 정말 부담이다.
내 방을 오가면은 어떻게서든 내가 거울에 비친다!! 으흐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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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좌식책상! 헌데 왠지... 오른쪽이 더 올라간 느낌이다.
책상은 붙박이장 만들어주신 곳에서 같이 해 주신건데
희한하게도 수평저울을 올려보아도, 줄 자로 높이를 재어보아도 저건 수평이 맞다-_-a (긁적)
그저 착시현상이려니 하고 살아야 겠다. 그런데 책꽂이 색깔이 너무 쌩뚱맞아서
돌아오는 주말에는 짬을 내어 남은 포인트 벽지와 필름을 붙여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벽지의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벽지를 고를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공주풍 방을 생각했다. 화이트와 분홍색으로 넘쳐나는 방이랄까;;
하지만 지금의 포인트 벽지의 강렬한 빛깔이 눈에 아른거려서 고민끝에 결국 낙찰!

너무 부담스러운 색깔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막상 발라놓고 보니 정말 괜찮다.
내가 고민하던 공주풍 벽지는 엄마가 안방에 했는데 실물이 그닥 예쁘지가 않았다.
내 방 벽지는 여러번 계속 보아도 질리지도 않아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중이다.
저 벽지로 온 방을 도배하면 문제가 있겠지만은 포인트로 한쪽 면만 한다면야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 질리지도 않는 괜찮은 무늬인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사는 끝났는데 주말 내내 짐 정리하느라 제대로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다.
(위 사진들은 이사 전날 마지막으로 대청소를 다 하고 난 후에 찍은 것들이라능)
지금은 뭐...근 변화는 없다. 내 소지품들이 빈 방을 빼곡히 채웠다는 것,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화이트풍의 화장대가 생겼다는 것!
23살에 처음으로 화장대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쁘다^_^
벽지를 선택하면서 공주풍을 포기한 방인데 그런 스타일의 화장대를 들여놔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막상 놓고 보니 의외로 잘 어울린다.
집 정리가 끝나면 또 사진 찍어야지. 룰루룰루

THE END...
 

PS.
바쁜 일들이 끝났으니 이제 3월에는 좀 더 성실한 블로그 라이프를 해야겠다.
업데이트도 없는데 들러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2008/03/03 02:33 2008/03/0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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